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가장 먼저 정비할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9월 27일 마감되었습니다. 선정 기준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항목은 주민 동의율입니다. 이에따라 선도지구 동의율 순위에 관심이 높았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동의율 순위 결과와 각 신도시의 향후 비전과 진행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
1. 선도지구 동의율 결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는 총 162개 구역 중 99개 구역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선정 규모 대비 5.9배에 달하는 총 15.3만 호 규모의 제안이 이루어졌습니다. 각 신도시 내에서도 주요 구역이 공모에 참여하여 높은 동의율을 기록하며, 향후 신속한 재정비 계획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주요 신도시별 공모 현황

- 분당: 47곳, 8천 호 (최대 1.2만 호) 선정에 7.4배 규모
- 일산: 22곳, 6천 호 (최대 9천 호) 선정에 5배 규모
- 평촌: 9곳, 4천 호 (최대 6천 호) 선정에 4.4배 규모
- 중동: 12곳, 4천 호 (최대 6천 호) 선정에 6.6배 규모
- 산본: 9곳, 4천 호 (최대 6천 호) 선정에 4.9배 규모
분당 선도지구 동의율 현황
1. 분당의 주요 제출 구역
분당 신도시에서는 47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는 선정 예정 물량인 8천 호 대비 7.4배인 5.9만 호 규모입니다. 주요 제출 구역으로는 양지마을(30구역), 시범단지삼성한신(20·S3구역) 등이 있습니다.
2. 분당 주민 동의율
주민 동의율은 71.2%~95.9%로 집계되었으며, 분당의 평균 동의율은 90.7%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각 구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강하게 반영된 수치입니다.
3. 분당 신도시의 미래 비전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라는 비전 아래, 분당 신도시는 재정비를 통해 용적률 326%를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4. 분당 공모 접수 결과
1) 분당 결과 발표 사이트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발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는 아래 문서를 확인학세요.
일산 선도지구 동의율 분석
1. 일산의 주요 제출 구역
일산 신도시는 22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는 선정 예정 물량인 6천 호 대비 5배인 3만 호 규모입니다. 강촌마을(38구역), 백마마을(40구역) 등의 대규모 구역이 포함되었습니다.
2. 일산 주민 동의율
일산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84.3%로, 분당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산의 선도지구 동의율 수치는 주민들의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일산 신도시의 미래 비전
일산은 “활력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라는 비전을 통해, 용적률 300%로 도시 재정비와 녹지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둔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 일산 선도지구 공모 결과
일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결과는 아래 문서를 확인하세요.
평촌 선도지구 동의율 상황

1. 평촌의 주요 제출 구역
평촌 신도시는 9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선정 예정 물량인 4천 호 대비 4.4배인 1.8만 호 규모로, 은하수․샛별마을(A-4구역)과 샛별한양(A-2구역) 등의 구역이 참여했습니다.
2. 평촌 주민 동의율
평촌의 평균 동의율은 86.4%로,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지지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3. 평촌 신도시의 미래 비전
평촌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라는 비전 아래, 용적률 330%를 목표로, 친환경적이고 자족적인 도시로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4. 평촌 선도지구 공모 결과
평촌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결과는 아래 문서를 확인하세요.
중동 선도지구 주민 동의율 현황
1. 중동의 주요 제출 구역
중동 신도시에서는 12개 구역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예정 물량인 4천 호 대비 6.6배인 2.6만 호 규모입니다. 주요 구역으로는 미리내마을(8구역), 반달마을A(16구역)이 포함되었습니다.
2. 중동 주민 동의율
중동의 평균 동의율은 80.9%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지만 여전히 신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중동 신도시의 미래 비전
중동은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여, 용적률 330%를 유지하며 주거 환경과 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산본 선도지구 동의율 분석
1. 산본의 주요 제출 구역
산본 신도시는 9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는 선정 예정 물량인 4천 호 대비 4.9배인 2만 호 규모입니다. 퇴계 1·2차(3-1구역)와 장미·백합·산본주공(11구역) 등이 대표적인 참여 구역입니다.
2. 산본 주민 동의율
산본의 평균 동의율은 77.6%로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 다소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산본 신도시의 미래 비전
산본은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이라는 비전 아래, 용적률 330%를 목표로 주거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 및 계획
1. 향후 일정
1) 10월 중: 제출된 제안서에 대한 동의율 검증 및 평가 절차
2) 11월 중: 최종 선도지구 선정 결과 발표
3) 11월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원 및 Fast-Track 도입
2. 특별정비계획 수립
국토교통부는 11월 중 최종 선정된 구역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 Fast-Track을 도입하여, 재정비 과정의 신속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결론: 1기 신도시 공모 결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동의율 순위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공모는 각 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높은 주민 동의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분당과 일산은 높은 동의율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촌, 중동, 산본 역시 각기 다른 특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향후 11월에 최종 선정된 구역들은 Fast-Track을 통해 빠르게 재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각 신도시는 용적률 개선과 미래 비전에 맞춰 더욱 발전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